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N-screen 대응은 웹기술에 맡겨라

지금 가전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은 N-screen 대응입니다. 즉 컨텐츠를 하나 만들어서 다양한 형태의 화면사이즈, 모바일폰, 태블릿, TV 에 대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제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웹기술의 엄청난 강점인 Cross platfom 이나 Cross device 대응은 이제 기본입니다.


이제는 한번 만든 컨텐츠를 다양한 크기의 화면에 어떻게 대응 될것이냐가 정말 중요한 토픽입니다.


그런데 참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거의 유일한 기술이 바로 웹기술이라는 점이 우리 웹개발자들을 또 미소짓게 합니다.^^ 물론 Flash 나 Silverlight 도 가능하지요. 그러나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대세는 웹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웹기반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당장 아이패드, 갤럽시 탭과 같은 태블릿이 나오면서 기존의 앱개발자들은 화면 해상도 대응하는 것에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웹기술에는 이미 이런 내용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죠.


  • CSS3 Media query
    원초적인 방식으로는 CSS media query 를 이용해서 각각의 화면사이즈에 최적화딘 컨텐츠를 보여주는 방법이 있구요. 물론 UI 가 좀 다르긴 하지만...

  • 일반적인 CSS 기법
    하지만 능력좋은 웹개발자들은 media query 같은 것 안써도 CSS 만 가지고도 화면에 다 대응되게 코딩을 하시죠.
    http://www.youtube.com/xl

    위 사이트는 Youtube TV 용 페이지 입니다. 브라우저 크기를 움직이는 대로 모양과 비율이 모두 유지되면서 확대 축소 됩니다.

  • SVG(Sexy Vector Graphic) ㅎㅎ
    그러나 이중에 대박중 초대박은 SVG(Scalable Vector Graphic)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날때부터 벡터그래픽입니다. 화면 해상도 크기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유럽의 제조사들은 SVG 에 지금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웹이 대세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웹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가전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웹기술은 main stream 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 이런 이야기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며 합니다.